'이번에는 다르다'는 말, 얼마나 믿어야 할까요? 400년 전 튤립부터 2000년대 닷컴버블까지, 역사는 탐욕과 공포의 순간을 기록해왔습니다. 과거의 거대한 인플레이션 버블 사례를 통해, 격동의 2020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진단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교훈을 얻어봅니다.요즘 장 보러 가면 한숨부터 나올 때가 많죠. 월급은 그대로인 것 같은데 물가는 왜 이렇게 오르는지, 몇 년 사이 자산 가격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고요. 😥 많은 분들이 '이러다 거품이 터지는 건 아닐까?' 하는 불안감을 느끼실 겁니다. 실제로 2020년 팬데믹 이후 풀린 막대한 유동성은 전례 없는 인플레이션과 자산 가격 상승을 불러왔습니다. 역사를 돌이켜보면, 이런 시기 뒤에는 언제나 거대한 '버블 붕괴'가 따..